암 극복 경험을 살려 예방활동에 참여하려는 사람 선정
인하대병원은 2일 오후 본원 제1강의실에서 과거 암 치료를 받고 사실상 완치를 경험한 김모(49)씨 등 47명을 '암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가졌다.
위촉된 홍보대사들은 인하대병원에서 암 진단과 치료를 받은 뒤 5년 이상 생존해 있거나 암 극복의 경험을 살려 예방과 홍보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들 중에서 선정됐다.
이들은 앞으로 투병 중인 환자나 보호자를 만나 암 극복 의지를 심어주고 일반인을 상대로 올바른 암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행사에 참가한 한 홍보대사는 "절망에 빠진 많은 암 환자에게 '긍정의 힘'과 '완치에 대한 확신'을 전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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