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초등학교 3∼6년생 대상
인천 중앙도서관은 다문화 가구 자녀를 위한 문화탐방교실과 방과후 학교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문화교실은 오는 11일 지역내 다문화 가정 초등학교 3∼6년생 40명을 초청, 강화도를 견학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강화도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의 각종 문화 유적이 곳곳에 있고 신미양요 등 근대 외세 침입에 맞선 광성보 등 전적지가 많아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린다.
참가비가 없고 오전 8시 출발해 오후 5시30분 돌아오며 점심과 교통편이 무료로 제공된다. 희망 학생은 전화(☎ 032-420-8420)로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은 또 7∼11월 다문화 가정의 초교 3∼6년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교를 운영한다.
방과후 학교는 과학놀이반(인원 15명)과 신문논술반(25명), 한국의 기후와 지형, 생활모습 등을 공부하는 우리땅이야기반(25명) 등 3개반으로 구성되고 매주 1차례씩 무료로 운영된다. 참가 희망 학생은 7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www.ijlib.or.kr)를 보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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