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김포 한강신도시 도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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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김포 한강신도시 도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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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6.1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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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까지 - 같은 생활권 편입

인천시는 한강신도시 김포시 양촌면 일대와 인천 서구 금곡동을 잇는 길이 2.3㎞인 '인천 서구~김포신도시 간 도로개설공사' 실시계획 인가를 위한 열람 공고 절차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가 사업시행자로 나서 2014년 7월까지 도로를 건설한다. 사업비 510억여 원을 투입하며 이 중 절반을 국비로 조달한다. 나머지 절반을 인천시와 김포시가 공동으로 부담한다.

이를 통해 인천시 금곡신도시와 김포 한강신도시는 사실상 같은 생활권에 편입된다. 인접 지역 기반시설을 서로 공유할 수 있어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한강신도시와 서울을 잇는 '김포한강로'는 이달 말 본격 개통을 앞두고 있다.

올림픽대로와 연결된 김포한강로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은 대폭 향상된다. 한강신도시는 서울 도심과 직선거리로 25㎞에 위치하지만 서울로 이동하기 위해 좁은 국도 48호선을 반드시 거쳐야 해 불편이 작지 않았다.

이달 10월에 한강신도시와 서해를 물길로 잇는 경인아라뱃길이 개통되는 것도 호재다.

인천 서구 오류동에서 서울 강서구 개화동까지 서해와 한강을 잇는 거점에 한강신도시가 자리를 잡고 있다.

현재로서는 지하철 9호선이 한강신도시 일대로 연장될 것인지가 무엇보다 관심사다. 이를 통해 한강신도시에서 서울 강남까지 한 시간 내에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점으로 지적됐던 교통 문제가 단숨에 해결된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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