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물질 바다로 불법 배출하는 행위
인천해양경찰서는 올해 상반기 해양환경 저해사범 집중단속을 13일부터 24일까지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해경은 인천지역 선박과 연안에 있는 산업시설, 해상 준설 작업선 등에서 오염물질을 바다로 불법 배출하는 행위를 집중단속해 엄중하게 처벌할 계획이다. 다만, 가벼운 생계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중처벌 대신 행정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해경이 올해 들어 적발한 해양환경 저해사범 건수는 총 14건이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신고 보상금제를 시행하고 있으니 해양을 오염시키는 행위를 보면 신고해 단속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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