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캠프마켓 조병창 병원건물 철거 유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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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캠프마켓 조병창 병원건물 철거 유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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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8.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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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8월24일 시민사회 의견 수렴 위한 토론회 열기로
부평 캠프마켓 내 인천 조병창 병원 건물과 중앙 현관의 흔적

인천시가 철거를 결정한 부평 캠프마켓 내 조병창 병원건물이 정밀조사를 마칠 때까지 철거가 유예될 전망이다.

문화재청은 지난 3일자로 인천시와 국방부 등에 공문을 통해 부평 캠프마켓 1780호 건물(조병창 병원건물)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D구역 조사 시까지 철거를 유예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병창 병원건물은 현재 조사가 진행중인 B구역에 있으며 D구역은 B구역에 이어 조사에 착수할 예정으로 1년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문화재청은 이미 국방부와 인천시에 반환된 A, B구역 근대건축물 협의 요청에 대해 조사한 후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건물에 대해 보존, 권고한 바 있는데 최근 조병창 병원건물 철거에 부정적 여론이 일자 또 다시 공문을 보내 보존과 철거 유예를 요청한 것이다.

인천시도 문화재청의 철거 유예 요청을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8월24일(화) 오후 3시 토론회를 열고 시민사회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6월 17일 열린 캠프마켓 시민참여위원회의 결정에따라 심각한 오염의 정화를 위해 B구역의 조병창의 병원 건물을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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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2021-08-05 10:23:14
철거유예가 아니라 오래도록 이 역사를 보존하고 이야기하도록 해야죠
지금 일본에게 유익하도록 '생각없이' 결정하지맙시다요.

이진우 2021-08-05 10:16:50
역사를 잃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누가 이말을 했는데
지금, 역사를 은폐하려는 자들에게 우리의 미래를 핑계삼게 하면 안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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