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 100년 ‘생상스’ 음악 탐구…‘작곡가 집중탐구Ⅱ. 생상스 앤솔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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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 100년 ‘생상스’ 음악 탐구…‘작곡가 집중탐구Ⅱ. 생상스 앤솔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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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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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예술회관, 10월 8일 오후 7시 30분
죽음의 춤·첼로협주곡 1번·교향곡 3번 오르간 연주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0월 8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이병욱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생상스의 대표 작품들을 연주하는 ‘작곡가 집중탐구Ⅱ. 생상스 앤솔로지’를 선보인다.

‘작곡가 집중탐구’의 두 번째 주인공인 프랑스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1835~1921)는 올해 서거 100주년을 맞았다. 이번 연주회의 부제는 ‘명작을 모아 엮은 작품집’이라는 뜻인 ‘생상스 앤솔로지’로 생상스라는 테마로 묶은 하나의 소설을 읽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첫 번째 연주되는 ‘죽음의 춤’은 생상스가 작곡한 4개의 교향시 형식의 작품 중 단연 많이 연주되는 곡으로 우리에게는 2009년 캐나다 밴쿠버 4대륙 선수권 대회에서 피겨스케이터 김연아 선수의 무대 곡으로 익숙하다.

두 번째로 연주되는 곡은 생상스 첼로협주곡 1번으로 연주자의 기량과 열정 그리고 첼로가 가진 음역대를 십분 활용해 노래하는 진정한 낭만주의 작품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송영훈이 협연한다.

휴식 후에는 마지막으로 생상스를 대표하는 작품의 선두에 서있는 곡인 생상스 교향곡 3번 ‘오르간’을 들을 수 있다. 프랑스의 전통적인 우아함과 화려함을 잘 담고 있는 수작으로 1886년 생상스가 51세 때 작곡했고 리스트에게 헌정됐다고 알려져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과 예술감독 이병욱과 연세대학교 교수이자 오르가니스트인 신동일과의 호흡이 기대된다.

‘작곡가 집중탐구Ⅱ. 생상스 앤솔로지’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객석의 30%만 예매 오픈한다. 입장 시 출입 확인 및 발열 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강화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과 스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incheon.go.kr/art)를 참고하거나 전화(032-438-77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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