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영향 … 흐리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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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 영향 … 흐리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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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6.2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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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 - 수도권>


6월 마지막 주말(25~26일) 인천, 서울, 경기 지역에서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내내 흐리고 비가 오는 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일요일인 26일 올해 제5호 태풍 '메아리'가 우리나라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야외 활동에 나서는 이들은 대비가 필요하겠다.

◇장마 지속 - 흐리고 비 = 수도권 지역에는 토요일 장마전선이 남북으로 오가면서 오전에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다시 내리겠다. 일요일은 흐리고 비가 오겠다.

강수량은 토요일이 10∼20mm, 일요일이 20∼60mm 정도로 예상된다.

토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1도로 평년(18∼20도) 보다 높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23∼25도로 평년(26∼27도) 보다 낮겠다.

일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1도, 낮 최고기온은 24∼26도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26일에는 필리핀 마닐라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5호 태풍이 북동진하면서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실내 공연·행사 관람" = 이번 주말 내내 비가 예상되는 만큼 실내에서 펼쳐지는 공연과 전시회를 찾아가 보자.

26일 오후 2시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는 송영훈 등 첼리스트 4명이 들려주는 '송영훈의 4 첼리스트 콘서트'가 펼쳐진다.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우승한 중국의 리 웨이, 로잔느 오케스트라 수석인 스위스의 조엘 마로시, 스웨덴 출신의 클래스 군나르손이 송영훈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포퍼의 두 대의 첼로를 위한 모음곡, 드보르자크의 슬라브 무곡,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등이 연주된다. 관람료는 4만∼10만 원이다.(☎02-580-1300)
평창동 김종여미술관에서는 '제3의 아름다움'이 개최된다.

다음 달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해외 미술계에서 더 잘 알려진 젊은 한국 작가를 지원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는데, 압인(押印) 드로잉으로 주목받는 재미 미디어 작가 김신일의 신작을 선보인다.

압인 드로잉은 종이를 도구로 눌러 종이에서 튀어나오거나 들어간 부분으로 문자나 형상을 만들어내는 기법이다.

인천 부평아트센터에서는 '유쾌한 한국화, 즐거운 조각' 전시회가 열린다. 개별 미술장르를 감상하는 즐거움과 예술작품에 다가서는 관람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구성된 전시다.

유명인과 캐릭터를 섬세한 수묵의 필치로 담아내는 손동현, 일상의 기성품을 한국 전통기법으로 재해석하는 김신혜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15명의 한국 작가가 각자 개성을 뽐내는 작품을 선보인다. (☎032-500-2000)

인천아트플랫폼에서는 여성주의 미술의 대표 윤석남 작가의 '핑크룸 5' 전시회가 열린다.

'자기만의 방'이 없는 어머니의 불안한 내면의 세계를 핑크색과 화려한 장식 등을 통해 보여주는 아이로니컬한 작품이 전시된다. (☎032-76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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