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페이스북 통해 밝혀
부평 캠프마켓 시민대책위 위원장에서 사퇴한 최용규 인천대학교 이사장이 시민대책위 위원장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11일 아침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그만두는 문제에 관해 내가 국회의원을 관두던 때보다 더 많은 질책과 격려 그리고 당부가 이어졌다” 며 “‘당신이 시작한 문제이니 당신이 책임지로 끝까지 끝내라’는 당부였다”고 했다.
그리고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쫓겨나기 전까지는 위원회 일을 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그 무렵 제기된 부대 내 병원건물 철거, 재배치를 반대하면 목소리가 나와서 내가 그걸 이유로 사퇴하는 것으로 오해받기도 했고, 또 어떤 경우든 사퇴하면 안되고 문제를 제기한 입장이니 미군부대 문제는 끝까지 관여해야 한다는 많은 목소리를 들었다“고 썼다.
또 병원건물 존치는 우리 위원회의 대원칙이기에 그러한 대원칙을 지키자는 목소리에 내가 기뻐하면 기뻐했지 기분 나빠할 이유는 없던 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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