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ㆍ경기도, 말라리아 방역물품 북한 전달
상태바
인천시ㆍ경기도, 말라리아 방역물품 북한 전달
  • master
  • 승인 2011.07.01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단장비 개성시와 황해북도 등 접경지역에 보내


인천시와 경기도는 1일 4억7천만원 상당의 말라리아 진단키트를 북한에 전달했다. 

경기도는 3억7천만원 상당 34만3천500개, 인천시는 1억원 상당 9만3천500개의 진단키트를 11t 트럭 2대에 나눠 싣고 이날 오전 9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를 출발했다.

이번 진단장비는 개성시와 황해북도 등 접경지역에 전달된다.

이날 방북에는 북측 말라리아 환자 현황을 파악한 뒤 실정에 맞는 방역물품을 선정하기 위해 우리민족서로돕기 운동 관계자와 말라리아 전문가 등 5명도 동행했다.

당초 인천시와 경기도는 1~2일 모기기피제가 처리된 방충망을 함께 전달할 예정이었으나 수급 차질로 이달 중순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인천시와 경기도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인 지난 5월18일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모기 유충 구제약품과 모기향 등 1억6천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북한에 전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