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생 비행 우려지역 주 1회 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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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학생 비행 우려지역 주 1회 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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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7.0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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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육지원청 관할별로 점검반 120여명 구성

인천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비행이나 탈선이 우려되는 취약지역에 주 1회 순찰할 예정이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들의 비행을 막기 위해 남부, 동부, 북부, 서부, 강화 지역교육지원청 관할별로 120여명으로 구성된 11개 '에듀 패트롤조'에 이날부터 주 1회 공원이나 유원지 등 취약지를 돌아보도록 했다.

또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 예방을 위해 수업시간이나 특별교과 시간에 생명존중 교육을 강화하고 학부모들에겐 가정통신문을 통해 자녀 관심과 지도를 당부했다.

전문가 심리검사에서 자살 충동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학생들에 대해선 심리치료를 하고 자살 발생 학교를 대상으로 전문가의 치유ㆍ상담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올 들어 최근까지 인천에서는 중학생 1명, 고교생 4명 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아울러 체벌이 금지된 만큼 학교별 생활평점제(상벌점제) 운영을 유도하고 벌점제보다는 가급적 상점제를 확대해 학생들의 사기를 높이고 학습분위기도 만들어가도록 할 예정이다.

김성기 시교육청 장학관은 "탈선이나 자살을 막기 위해 학생지도 강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특히 교사들에게 학생들 이해와 애정을 가져주도록 당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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