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개교 '영종하늘1중'에 주민 복합시설도 건립
상태바
2024년 개교 '영종하늘1중'에 주민 복합시설도 건립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11.26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교육청, 중구와 업무협약 체결 예정
시교육청은 부지 제공, 중구는 시설 건립 및 운영
연면적 5천㎡ 규모...도서관·돌봄센터 등 들어서
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6번째 도전 끝에 설립이 승인된 인천 영종국제도시 ‘하늘1중학교’(가칭) 부지 내에 학생·지역주민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이 건립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중구와 영종하늘1중 학교복합시설 건립 및 운영·관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24년 개교 예정인 영종하늘1중(운서동 3083-23) 부지에 학생·지역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화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것으로, 시교육청은 부지를 제공하고 구는 시설 건립 및 관리·운영을 맡는다는 것이 협약 내용의 골자다.

복합화시설은 학교 개교 시점에 맞춰 연면적 5천㎡,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설 내에는 학생들을 위한 자치활동실, 공연장, 다목적실은 물론 가족교육·상담 및 다문화가족 한국어교육 등을 맡는 가족센터, 초등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 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마을교육지원센터도 함께 들어서 향후 영종하늘1중 및 인근 주민들을 중심으로 한 교육공동체 활동을 주도할 전망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중구가 추진하는 두 번째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이라며 “복합화시설 건립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종하늘1중은 학생 수 부족 등을 이유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서 5차례나 학교 설립 승인이 부결됐던 바 있다. 이후 올해 2월 6번째 도전 끝에 승인을 받았다.

 

인천 영종국제도시 내 개교 예정인 '하늘1중학교' 위치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