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동산투자이민제 도입 적극 공략
상태바
인천시, 부동산투자이민제 도입 적극 공략
  • master
  • 승인 2011.07.03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전망

인천시가 인천경제자유구역내 ‘부동산투자이민제’ 도입에 전방위로 움직이고 있다.

시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위기에 빠진 인천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부동산투자이민제 도입에 속도를 내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법무부와 지식경제부 등에 제도 도입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부동산투자이민제도는 휴양콘도, 리조트, 펜션, 별장 등 휴양 체류시설 부동산에 일정 금액 이상을 투자한 외국인에게 거주 자격을 주고 5년 이상 체류하면 영주자격을 부여하는 것으로 지난해 2월 제주도에 처음 도입됐다.

시는 외국인이 투자할 체류 시설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송도 잭니클라우스(179가구)와 청라 베어즈베스트(200가구) 등 외국인 투자자들의 체류할 빌라 공사가 한창이다.

또 영종지구내 미단시티 호텔룸 300실과 송도지구내 랜드마크타워 400실을 외국인 투자자 전용 체류 시설로 마련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외국인 부동산 투자 유치를 위한 상품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시는 특히 중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내 중국사업팀을 가동, 부동산 투어 상품 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부동산투자이민제가 도입되면 오는 2014년까지 5200억원의 외국인 투자유치와 이에 따른 35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을 전망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