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 '인스파월드' 화재 - 대피 소동
상태바
찜질방 '인스파월드' 화재 - 대피 소동
  • master
  • 승인 2011.07.03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명피해는 없어 - 차량 30여대 전소

3일 오후 4시께 인천시 중구 신흥동에 있는 대형 찜질방 인스파월드 건물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차장에 있던 차량 30여대가 불에 탔으며 찜질방 손님 15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가운데 1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시 소방안전본부는 화재 직후 시내 3개 소방서에 긴급 출동을 지시하는 '광역 2호'를 발령하고 소방차 30여대와 소방관들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1층 주차장에서 연기가 보였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인스파월드는 지난해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피란 나온 섬 주민들이 임시 숙소로 사용했던 곳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