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졸업예정자 9명에게 3년간 모아온 6,390만원 지급
2008년부터 시의원들이 매달 5만원씩 자발적으로 적립
1~3기 합쳐 총 43명의 고교 졸업자에게 2억7,000만원 전달
2008년부터 시의원들이 매달 5만원씩 자발적으로 적립
1~3기 합쳐 총 43명의 고교 졸업자에게 2억7,000만원 전달
인천시의회가 고교 졸업예정자 9명에게 지난 3년간 모아온 장학금을 전달했다.
시의회는 4일 본회의장에서 시의원 3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교를 졸업하는 9명에게 6,390만원의 사랑 나눔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2008년부터 시의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5만원씩의 ‘사랑 나눔 장학금’을 조성해 미리 선발한 장학생들의 고교 졸업에 맞춰 대학 진학과 사회 진출을 격려하고 있다.
‘사랑 나눔 장학금’은 2013년 1기 16명, 2019년 2기 18명의 장학생들에게 전달된데 이어 이번 3기 9명까지 합치면 총 43명에게 2억7,000만원이 지급됐다.
신은호 의장은 “사랑 나눔 장학생들의 졸업과 사회 진출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우리 사회와 지역 발전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며 “14년을 이어온 시의회의 ‘사랑 나눔 장학금’의 전통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는 한편 어려운 처지의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환경과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주는 정책개발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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