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부터 24일까지 등산로 폐쇄
강화군의 대표 축제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코로나19 사태로 3년 연속 취소되며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취소하고 다음달 9일부터 24일까지 고려산 등산로와 인근 주차장을 전면 폐쇄한다고 28일 밝혔다.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연간 35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강화군의 대표 봄꽃 축제이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3년 연속 취소가 결정됐다.
군 관계자는 “3년 연속 축제를 취소해 아쉬움이 크지만, 진달래 군락지를 잘 보존하고 확대해 내년에 더 멋진 축제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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