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 김유순 인천 계양구의회 의장이 6일 계양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장은 “자신의 최대 강점은 여성의 섬세함과 어머니의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온 점”이라며 “4선 구의원의 의정활동 경험과 연륜으로 안정적으로 계양구를 이끌 것”이라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제7·8대 후반기 계양구 최초 여성 의장으로서 그 상징정과 영향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다면 계양구 최초의 여성 의장에 이어 여성구청장으로 의미 있는 기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송영길 국회의원의 교육정책비서관으로 정치에 입문해 2006년 비례대표 구의원에 당선된 후 계양구의회 4선 의원을 연임했다.
민주당에서는 나대기 전 인천시 야구연합회장, 이용범 전 인천시의회 의장, 박해진·윤환 계양구의원, 이수영 전 청와대 행정관, 손민호 전 인천시의원 등 6명이 계양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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