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패 더늠, 창단 30주년 기념 ‘풍물굿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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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패 더늠, 창단 30주년 기념 ‘풍물굿 한마당’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6.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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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 오후 2시 인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야외무대서 공연

창단 30주년을 맞은 풍물패 더늠은 7월 3일 오후 2시 미추홀구 문학동 소재 인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야외무대에서 ‘30주년 기념 풍물굿판’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일상으로부터의 해방, 노동의 소외로부터의 해방을 꿈꾸는 무대들이 준비됐다. 앞 굿과 본 굿(축하공연), 뒷 굿(대동놀이) 등 3부로 구성됐다.

앞굿에서는 민중·노동·교육·환경·여성을 기리는 오방굿과 정화수의례굿, 고천의식 등을 공연하며, 본 굿은 더늠과 함께 했던 연전일놀이보존회, 연희단 비류, 민중가수 박준을 비롯한 전국의 많은 예술가와 예술단체들이 함께 만들어 나간다.

마지막으로 뒷 굿에서는 대동놀이를 선보인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없는 마당놀이판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더늠 관계자는 “마당을 중심으로 함께 한 풍물패 더늠의 특징을 살렸다. 시원한 풍물대동놀이한마당으로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일상을 날리고 신명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1992년 창단한 풍물패 더늠은 교육, 공연, 기획행사 등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우리전통예술인 풍물을 보급해 온 단체다. 2012년 인천시로부터 ‘전문문화예술단체’로 지정 받았다.

 

풍물패 더늠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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