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진행하는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인천지역 특성화고 7개교 10개 학과가 선정됐다.

5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들 학교는 교당 5억원에서 최대 6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학과 재구조화 및 개편을 추진한다.

선정 학교별 학과 개편 방향(분야)는 △인천바이오과학고(스마트자동화과, 스마트전기과) △인천정보과학고(IT스마트전자과) △인평자동차고(자동차바디튜닝과) △문학정보고(소프트웨어개발과, 웹툰시각디자인과) △인천세무고(베이커리카페과, 디자인콘텐츠과), 인천중앙여상(콘텐츠디자인과) △인천금융고(유아보육과) 등이다.

각 학교는 학과 개편 외에도 실습환경 개선, 첨단 기자재 확충, 교원 연수 등을 두루 거쳐 내년 또는 내후년부터 신입생을 받을 예정이다.

관계자는 “신기술 및 유망 분야로의 학과 개편을 희망하는 지역 학교가 다수 선정돼 기쁘다”며 “직업교육 질적 경쟁력 강화로 변화하는 산업수요에 맞춰 인재를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종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