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저녁 서포리해수욕장서 열려... 대중가수 5팀 참여
올해로 6회차를 맞는 인천 대표 섬 축제 ‘주섬주섬 음악회’가 오는 23일 옹진군 덕적도 서포리해수욕장서 개최된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엔 배기성, 에메랄드 캐슬, 박시환, 이희주, 야상통프로젝트 등 5명(팀)의 가수가 참여한다. MC는 코미디언 이재형씨가 맡는다.
음악회는 당일 저녁 7시부터 9시4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무대 인근에선 친환경 디퓨저 만들기,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태양광 자동차 경주, 물총싸움,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음악회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서포리 해수욕장을 찾기 위해선 반드시 배를 타야 하는 만큼, 선박요금과 푸드(먹거리트럭) 이용권, 조식 서비스 등을 합한 패키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겠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패키지 상품 가격은 푸드이용권 추가 여부에 따라 성인기준 각각 4만4천원, 5만3천원이다. 인천시민은 이보다 약 40% 저렴한 2만5천원, 3만5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 및 배편 예약은 온라인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하면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섬 지역 관광 콘텐츠 보강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든 음악회”라며 “숙소는 별도 예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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