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에게 '생활 속 건강관리' 지원
인천시 남구는 주민 밀착 보건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건강증진 120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급속한 노령화 사회 진입과 장수노인 급증 등에 따라 지역주민에게 '생활 속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2011년 지역건강조사에 따르면 평소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주민 중 50%가 검진을 하면 절반 정도가 만성질환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는 자치센터에 건강 지원센터를 열어 지원하고 있다.
건강증진 센터는 학익2동 주민센터 내에 있으며, 규모는 연면적 17㎡(5.1평)다. 상담간호사 1명이 상주하고 있다.
검사항목은 신체계측을 비롯해 혈압, 혈당, 체성분, 건강위험군 또는 질환의심군이다.
구 관계자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주요 만성질환의 조기발견과 관리로 주민 건강관리에 기여하고, 정기적인 건강측정과 상담으로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에 도움을 받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2014년까지 5곳으로 확대하고, 발전방안 모색 등을 위한 민관보건협의체를 구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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