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강화 문화유산 연구ㆍ관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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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강화 문화유산 연구ㆍ관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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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0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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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설립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

강화도 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ㆍ관리를 위해 강화군이 적극 나서고 있다.

인천시 강화군은 문화재 발굴과 연구를 위한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설립을 문화체육관광부에 공식 건의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강화도에 산재한 선사~조선시대 유산을 관리하는 전문 기관이 없는 현실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지난달 29일 국가 차원의 연구기관 설립을 건의했다.

앞서 안덕수 강화군수는 지난달 25일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문화재청 산하 연구기관인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를 설립해 강화문화권 유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국립 연구소 설립 추진을 요청한 바 있다.

인천시도 39년간 고려 왕조의 수도였던 강화도의 역사문화를 연구할 시 산하 고려강화역사문화재단 설립을 추진 중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 설립을 목표로 타당성 용역 조사를 하고 있고, 오는 2018년까지 기금 300억원을 조성해 재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단을 설립해 강화군 전역을 대상으로 고려시대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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