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승용차요일제' 활성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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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승용차요일제' 활성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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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0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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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태그 11월 도입 - 인센티브 제공

 인천시는 교통혼잡과 대기오염을 줄이려고 시행 중인 승용차요일제(5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1월 전자태그(RFID)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참여 차량에 전자태그를 부착하고 자동차세, 주차요금 감면과 공공시설 입장료 할인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09년 승용차요일제를 도입했지만,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인센티브가 부족해 지난해말 기준으로 전체 등록 승용차 70만대의 2.7%인 1만8천여대가 참여하는 데 그쳤다.

시는 전체 등록 차량의 10%인 7만1천대가 요일제에 동참하면 버스, 지하철 수입금이 증가하고 에너지 절감 효과 등으로 연간 527억원의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시의회는 인센티브 제공 등의 내용을 담은 관련 조례를 제정해 승용차요일제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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