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 서울9호선 직결 추진을 위한 군·구 협의체 구성
백령항로 대형 여객선 도입 지원도 해수부에 공동 건의키로
백령항로 대형 여객선 도입 지원도 해수부에 공동 건의키로
인천 군수·구청장협의회가 공항철도·서울9호선 직결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인천 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난 19일 열린 회의에서 ‘공항철도-서울9호선 직결 추진을 위한 인천시 군·구 협의체’ 구성하고 김정헌 중구청장을 상임위원장, 윤환 계양구청장과 강범석 서구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의체는 출범과 동시에 10개 군·구 단체장 명의로 직결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공항철도·서울9호선 직결사업은 인천공항철도 인천공항 2터미널역에서 서울9호선 중앙보훈병원역까지 환승없이 쌍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직결을 위한 시설공사는 이미 마무리됐지만 운영비 부담을 둘러싼 인천시와 서울시의 입장차이로 답보상태에 빠져있다.
또 군수구청장협의회는 정부가 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을 지원해야 한다는 데에도 뜻을 모으고 해양수산부에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기로 했다.
현재 백령도를 오가는 대형 여객선은 선령 제한(25년)으로 내년 5월까지만 운항돼 대체선 투입이 시급한 실정이다. 옹진군은 대체선을 투입할 선사를 찾고 있지만 희망 선사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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