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향기 청량한 가을 나들이… 인천 코스모스 명소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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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향기 청량한 가을 나들이… 인천 코스모스 명소 5곳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9.29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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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꽃마루 자료사진 (사진제공=계양구)
계양꽃마루 (사진제공=계양구)

청량한 가을, 인천 곳곳에 가을꽃의 대명사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났다.

9월~10월에는 인천 주요 공원에서 만개한 코스모스를 만나볼 수 있다. 가을에 놓칠 수 없는 사진 명소로 인천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화창한 날씨에 벌써부터 시민들은 공원을 거닐며, 활짝 핀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는데 여념이 없다. 익숙한 분홍색부터 발랄한 주황색까지 다채로운 코스모스는 눈을 즐겁게 한다.

활짝 핀 코스모스를 감상할 수 있는 인천의 코스모스 명소 5곳을 소개한다.

 

 

송도센트럴파크 (사진=인천in)
송도센트럴파크 (사진=인천in)

■ 송도센트럴파크

송도센트럴파크는 송도의 랜드마크로 공원 중앙에는 물길이 흐른다. 문보트 등 수상레저 시설이 갖춰져 있다.

가을에는 인공 수로를 따라 황화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나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코스모스와 함께 억새가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센트럴파크는 선셋정원, 감성정원, 초지원, 산책정원, 테라스정원으로 구성돼 공원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만끽할 수 있다.

 

 

하늘정원 자료사진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하늘정원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 영종국제도시 하늘정원

하늘정원은 인천국제공항 유휴지에 조성한 꽃밭으로 3만6,000㎡ 규모다. 가까이에서 항공기와 사진을 찍을 수 있어 포토존으로 유명하다.

봄, 여름, 가을 계절별로 다양한 꽃들이 정원에 식재된다. 가을에는 코스모스 꽃밭을 배경으로 비행기와 함께 사진을 남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의 순환버스를 통해서도 방문할 수 있다. 하늘정원 주차장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인천대공원 (사진=인천in)

■ 남동구 인천대공원

연간 400만 명이 찾는 인천대공원은 인천 시민들의 대표 휴식공간이다. 266만5,000㎡ 규모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인천대공원 어울정원에는 사계절별로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며,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절경을 이룬다. 중간 중간 정자가 설치돼 잠시 쉬어갈 수 있다.

인천의 시화 장미도 장미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을장미는 9월~10월 중순까지 장관을 연출한다. 붉은색부터 노란색, 분홍색 등 알록달록한 74종 1만2,000본의 장미가 피어난다.

 

 

계양꽃마루 (사진제공=계양구)

■ 계양구 계양꽃마루

계양꽃마루는 계양경기장 인근에 조성된 12만2,694㎡ 규모의 들판이다. 계양구는 방치됐던 유휴지를 2017년부터 축구장 10배 크기의 꽃밭으로 조성했다.

매년 9월~10월에는 황화코스모스와 혼합코스모스, 5~6월에는 유채꽃이 초화단지를 가득 메운다. 인천의 꽃놀이 명소로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실버농장, 반려견놀이터, 미세먼지 차단숲 등 시설을 갖췄다. 총 길이 2km의 순환 산책로도 조성됐다. 경사 없이 평탄한 길로 구성돼 남녀노소 주민들이 애용하고 있다.

 

 

드림파크 (사진제공=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드림파크 (사진제공=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 서구 드림파크 야생화공원

인천의 수도권매립지를 재조성한 공간인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은 테마식물지구, 야생초화지구, 습지생태지구로 구성됐다.

300여 종의 식물이 식재돼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로 코스모스와 핑크뮬리를 조성해 가을철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메타세쿼이아길, 징검다리길 등 색다른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다. 반려견놀이터도 운영해 강아지와 산책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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