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내 '미술 · 영상 인재' 발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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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내 '미술 · 영상 인재' 발굴 나선다
  • 이혜정
  • 승인 2011.08.1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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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시공간 운영자 '젊은, 미술, 이어달리기' 프로젝트 진행

17일 오후 인천지역 예술문화공간을 운영하는 이들이
기자간담회를 열어 신진작가 발굴을 위한
'젊은, 미술, 이어달리기'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있다.

취재 : 이혜정 기자

인천지역에서 예술문화공간을 운영하거나 평론을 하는 9명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대학 문화예술 인재 발굴에 나섰다. 

이들은 17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그동안 신진작가 발굴 전시는 존재했으나 지역 미술대학 젊은 작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졸업 후 지역과 연계해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지기 어려운 한계를 갖고 있었다"라며 "이런 한계를 벗어나고자 뜻을 함께하는 전시공간 운영자와 예술가들이 모여 '젊은, 미술, 이어달리기'프로젝트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젊은, 미술, 이어달리기 프로젝트'는 인천지역 5개 대학을 대상으로 신진 작가를 키워내는 사업으로 세미나, 비평매칭프로그램, 자체 토론회, 작가 간 인적네트워크 타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지역에서 활동하는 미술비평가와 예술문화 활동가들도 함께 참여한다.

해당 대학은 가천의과학대, 경인교대,  인천가톨릭대, 인천대, 재능대 등이다.

이들은 "단순한 공간제공뿐만 아니라 비평가와 젊은 작가들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작가로서 어떻게 지역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을지 실질적 멘토링을 하겠다"라며 "지속적이고 연속적인 지원으로 인천 미술계 활성화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내달 9일까지 대학 신진 작가들을 선정해 11월~12월 말까지 릴레이 전시회를 연다. 오는 11월 14일에는 '인천지역 신진작가 지원시스템, 작가로서의 삶을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지역사회와의 연계가능성'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은 추진위원회 명단

△김신애(신세계갤러리) △김용진(부평아트센터) △김홍희(쉬필라움) △박석태(평론가) △유명상(신포살롱) △윤종필(해시) △윤미경(한점갤러리) △이탈(유네스코 A-port) △전승용(CCS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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