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100만TEU 최단기 달성
상태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100만TEU 최단기 달성
  • master
  • 승인 2011.08.21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항 이용 교역국가도 작년 123개국으로 크게 늘어

인천항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이 사상 최단 기간에 100만TEU를 달성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올들어 지난 7월8일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100만TEU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최단 기록이었던 작년 7월15일을 7일 앞당긴 것이다.

인천항의 100만TEU 달성은 세계 금융위기를 겪은 2009년을 제외하면 매년 빨라지고 있다.

지난 2005년 11월22일, 2006년 10월4일, 2007년 8월18일, 2008년 7월26일, 2009년 9월8일이었다.

올해 1~7월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총 113만1천722TEU로 작년 같은 기간 109만3천477TEU 보다 3만8천245TEU(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을 이용하는 교역국가도 지난 2005년 76개국에서 작년 123개국으로 크게 늘었다.

작년 7월 기준 교역국가별 컨테이너 처리량은 중국 67.0%, 베트남 4.8%, 홍콩 3.7%, 태국 3.5%, 인도네시아 2.8% 순이다.

IPA 관계자는 "유로존 재정 위기 확산과 미국 국가 신용등급 하락으로 불안해진 세계 경제 상황이 인천항 처리 물동량에도 곧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하지만 현 처리량 수준을 유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