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여인들의 미(美)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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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여인들의 미(美)를 만나다
  • 이혜정
  • 승인 2011.08.2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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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갤러리, 내달 13일까지 <단장(丹粧)>전


조선 19세기 말, 목침형 거울과 경대.

취재 : 이혜정 기자

인천 신세계갤러리가 오는 9월13일까지 <단장(丹粧)>전을 연다.

전통 화장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설화수와 신세계갤러리가 공동주최하는 이 전시는 고려시대~조선시대에 걸쳐 옛 여인들의 미(美)를 표현했던 화장도구와 장신구 등과 현대 회화 작품 등 총 8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품은 고려시대 귀족들의 세숫대야, 머릿기름을 담았던 청자 유병, 조선시대 여인들의 경대, 백분을 담았던 분합, 장신구 등의 유물과 동백씨, 피마자씨, 분꽃씨 등 당시 화장에 사용했던 천연재료이다.

신세계갤러리관계자는 "옛 여인들이 생활 속에서 아끼고 애용했던 경대, 빛 유병, 노리개 등과 같은 소품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 가치와 참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 19세기, 보석투각삼작노리개.

조선 19세기, 옥귀형뒤꽂이와 옥비녀.

조선 19세기, 은제분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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