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영흥도·문갑도에 둘레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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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영흥도·문갑도에 둘레길 만든다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12.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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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 둘레길 노선계획(사진=옹진군 제공)

인천 옹진군이 영흥도와 문갑도에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영흥도에는 총 27.6㎞의 둘레길로, 3가지 노선으로 세분화해 영흥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영흥도를 크게 한 바퀴 돌 수 있는 7시간 노선(21.94km)과 국사봉을 거쳐 십리포해수욕장을 돌 수 있는 5시간 노선(14.66km), 숲길 위주로 국사봉과 양로봉을 모두 탐방할 수 있는 3시간 노선(8.87km)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문갑도는 총 13.16km 둘레길로, 당일치기 탐방객과 숙박 탐방객을 위해 단거리, 장거리 노선으로 세분화했다.

특히 이번에 조성되는 둘레길은 문갑도의 12경(한월리 해변, 진모래, 문턱뿌리 사자바위, 깃대봉 등) 및 독공장터를 탐방 할 수 있는 연계 탐방로로 이어지며, 마을을 기점으로 깃대봉을 거쳐 당일치기 탐방이 가능한 1시간 30분 노선(4.25km)과 선착장을 기점으로 해안 숲길을 거쳐 문갑도를 크게 한바퀴 돌 수 있는 4시간 노선(10.81km)으로 세분화해 조성할 계획이다.

김상호 옹진군 환경녹지과장은 “옹진섬의 둘레길을 점차적으로 확충해 노면정비, 안내판 및 편의시설 확충 등 유지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문갑도 둘레길 조성계획 (사진=옹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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