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교무위원 "국립대 법인화법 빨리 제정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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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교무위원 "국립대 법인화법 빨리 제정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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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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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구성원 간절한 요구 들어줘야 한다"

인천대학교 교무위원 24명은 23일 인천대 국립대 법인화법을 이른 시일 안에 제정해줄 것을 국회에 촉구했다.

이들 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법안은 대학 구성원들의 간절한 요구로 오랜 기간 논의 끝에 만들어 국회에 제출한 것"이라며 "정부 관련 부처와 인천시는 인천대가 지역 거점 국립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즉각 행정ㆍ재정적 지원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일각에서 안정적 재정확보 선행, 기초ㆍ교양과목 축소 우려, 일본의 대학 법인화제도 실패 등을 들며 국립대 법인화 전환을 반대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는 일부 교수의 주장에 불과하고 전체 대학 구성원 입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9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민주당 간사인 안민석 의원은 이달 말까지 임시 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법안은 이달 말까지 교과위 법안심사소위 심사, 교과위 심사 의결, 국회 법제사법위 심사, 본회의 의결 등을 거쳐 제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법안은 교과위 법안심사소위에 계류돼 있으나 그동안 야당 측이 미온적인 입장을 보여 지금까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인천대 총문회는 지난 21일 야당 입장을 환영하고 관련 법의 조속한 제정과 국립대 설립준비위에 교수와 학생 대표를 참여시킬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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