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천YWCA(회장 노인자)는 26일 2022년 한 해 동안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이하 ‘나눔장터’) 운영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 4백여만원을 한부모가정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 9가정에 전달했다.
(사)인천YWCA는 지난 2005년부터 중고물품을 판매할 수 있는 나눔장터를 통해 자원 절약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자원순환 운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10여회씩 정기적으로 개최해 오다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2년 간 휴장하고 올해 다시 시민들을 만났다.
올해 나눔장터는 광장에서 2회, YWCA 회관에서 2회, 학교로 찾아가는 나눔장터 2회를 개최하여 총 6회를 진행하면서 5,200여 명의 시민과 청소년이 참여하였다. 참여 시민들이 판매수익금의 10분의 1 이상을 자발적으로 기부하여 4,083,240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기관 및 단체의 추천을 받아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쉼터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전달했으며 나눔장터 운영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진행했다.
노인자 인천YWCA 회장은“나눔장터를 다시 개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단체들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 나눔장터가 자원재활용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인천의 대표 자원순환 축제로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는 2022년 한국YWCA 10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세상을 밝힌 YWCA 프로그램상’ 투표에서 시민 5,300여 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시민이 뽑은 YWCA프로그램상’을 수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