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지공사 '악취' 특별 대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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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지공사 '악취' 특별 대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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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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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포집관 설치 공사 조기 추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악취 관련 민원이 늘어나자 가스포집관 설치 공사를 조기 추진하는 등 악취 저감을 위한 특별 대책 마련에 나섰다.

24일 공사에 따르면 물에 젖어 부패한 채 처리된 수해 폐기물과 폐기물을 덮고 있는 흙이 집중호우로 침하된 것이 악취 심화 주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공사는 당초 오는 10월까지 마칠 예정이었던 매립가스 포집관 설치 공사를 2개월 앞당겨 이달 말까지 끝내기로 했다.

공사는 매립이 진행 중인 제2매립장의 가스 포집관 699개 가운데 35개에서 문제점을 발견해 현재 25개에 대한 시정 공사를 마쳤고 장비를 대량 투입해 이달 말까지 나머지 포집관에 대한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또 비가 그친 이번 주부터 장비와 차량 등을 동원해 집중 호우로 쓸려나간 매립장 복토층을 메우는 작업에 들어갔다.

공사 관계자는 "비가 그치고 원상 복구 작업이 신속하게 진행되면서 악취 관련 민원이 많이 해소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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