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장애학생 직업교육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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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장애학생 직업교육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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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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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전공과 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인천시교육청은 장애학생 직업교육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역 6개 특수학교와 특성화 고교에 설치된 19개 전공과 학급을 22개로 늘리고 장애 유형과 정도를 고려한 맞춤형 전공과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공과는 고교 과정을 마친 뒤 이어지는 전문적인 직업교육 과정이다.

미추홀학교 내 '학교기업' 운영을 활성화하고 학교기업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학교기업은 학생들이 배운 기술과 경영 마인드로 물품을 제조 판매하거나 세차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용 기업체다.

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 경인지방고용노동청, 기업 등과 연계해 실습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고교 3년 과정 가운데 1년은 직업훈련기관과 기업체 등에서 실습을 하는 '2+1제 디딤돌 직업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윤성 시교육청 장학관은 "장애학생들의 자활능력 향상을 위해 직업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면서 "기업체 현장이나 직업훈련기관에서 적성에 맞는 기술을 익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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