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에게 바람직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게"
이용범 인천시의원은 '학생 칭찬' 조례안을 오는 9월 시의회 임시회에 발의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비행이나 탈선으로 학교를 떠났다가 돌아와 학교 생활을 모범적으로 하는 학생에게 인천시교육감 상을 줘 격려하고 바람직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수상 대상자 추천은 학교장이나 청소년 관련 단체장이 하고, 수상자 선정은 학생칭찬위원회에서 하도록 돼 있다. 이 위원회는 교육감 소속으로 인천시부교육감이 위원장으로 하고 교육공무원과 학식과 경험이 있는 인사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이 의원은 조례안 발의를 위해 동료 의원 17명에게 서명을 받았고 25일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낙오된 학생들을 격려하고 지원해 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하기 위해 조례안을 만들었다"면서 "일부 시ㆍ도에서는 이미 시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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