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까지 뱃삯 지원 가능
옹진군은 연평도, 백령도 등 섬을 찾는 타 시ㆍ도민에게 여객선 운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을 재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 지역은 연평ㆍ백령ㆍ대청ㆍ덕적ㆍ자월 5개 면으로 현재 신청을 받고 있다.
인천 연안여객터미널과 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에서 이들 섬지역으로 출발하는 7개 노선을 이용하는 타 시ㆍ도 여행객은 운임의 50%만 부담하면 된다. 나머지 40%와 10%는 옹진군과 선사에서 각각 부담한다.
인천시와 여객선사 지원으로 이미 운임의 50%를 할인받고 있는 인천시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운임 지원을 받으려면 출발 3일 전까지 여객선사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약한 뒤 방문 당일 여객터미널과 선착장에서 신분증을 제시, 승선권을 받으면 된다.
옹진군은 오는 11월 말까지 뱃삯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비로는 올해 상반기 1차로 뱃삯 지원 사업을 벌인 뒤 남은 5억7천만원이 활용되는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지원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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