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대이작도~소이작도 간 연도교 건설공사가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8일 옹진군이 밝혔다.
대이작도~소이작도 간 연도교 건설사업은 해상교량 555m, 접속도로 1,213m 등 총길이 1,768m의 도로를 개설하는 것이다.
2018년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에 사업비 286억원이 반영됐지만 물가 및 자재비 상승으로 사업비가 420억원으로 늘면서 사업 추진이 난관에 부딪혔다.
사업비가 420억원으로 증액돼 지방비 부담이 20% 이상으로 늘면서 지방재정투자심사 대상에 포함됐으며, 인천시 및 행정안전부와의 공사비 절감 협의 등을 통해 심사 통과를 이끌어냈다고 옹진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지방재정투자심사 통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며 인천시와 협의해 사업추진 계획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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