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역에서 공항철도와의 환승 편의 위해
환승 시간 현행 1분 30초에서 2분으로 늘려
환승 시간 현행 1분 30초에서 2분으로 늘려
인천교통공사가 계양역 환승(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공항철도) 편의를 위해 인천 1호선 열차 운행 시간을 일부 조정한다.
인천교통공사는 24일부터 인천 1호선 1010호 열차의 계양역 도착 시각을 현행 오전 6시 46분에서 오전 6시 45분 30초로 30초 앞당긴다고 17일 밝혔다.
또 인천 1호선 1029호 및 1037호 열차는 계양역 출발 시간을 현행 6시 39분과 57분에서 6시 39분 30초와 57분 30초로 30초 늦춘다.
이들 3개 열차는 공항철도와의 환승 시간이 1분 30초로 가장 짧아 이용객들이 환승 열차를 한 번 놓치면 9~10분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뒤따랐다.
이번 조치로 환승 시간이 2분으로 늘어나면 환승객들이 다소 여유를 갖게 되고 계단 등에서 뛰다가 생기는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계양역에서의 인천 1호선과 공항철도 간 환승 시간은 대부분 3~4분을 확보하고 있으나 이들 3개 열차는 1분 30초로 유독 촉박해 노인·장애인·어린이 등 교통약자들에게 큰 부담을 준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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