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향, 2023년 하반기 공연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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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향, 2023년 하반기 공연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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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0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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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교향악단의 2023년 하반기 공연 일정이 공개됐다.

5일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올 하반기에 <피아노열전>, <뉴 골든 에이지>, <거장의 숨결>, <클래식 나우>, <고전적 낭만> 시리즈 등 다채로운 연주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공연은 인천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공사로 송도국제도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로 주무대를 옮겨 진행된다.

<피아노 열전>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공연 시리즈로 피아노 협연 레퍼토리 중 정석이 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7월 7일 열리는 그 첫번째 무대는 피아니스트 임주희가 연주하는 '피아노 협주곡 1번'과 함께 샤브리나의 '에스파냐',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1번', 라벨 '볼레로' 등 리드미컬하고도 정열 넘치는 곡들이 연주된다.

9월 8일에는 <피아노 열전 II : 피아니스트 박재홍>편이 준비되어있다. 2021년 부조니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협연하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비롯해 벨기에 태생의 프랑스 작곡가 세자르 프랑크가 남긴 유일한 교향곡으로 낭만파 시대의 기념비적인 교향곡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교향곡 라장조'가 연주된다.

10월 13일에는 바그너, 베버, 브람스 등 독일 낭만주의 작곡가들의 작품을 오롯이 즐기는 <고전적 낭만>이 기다린다. 함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으로 활동 중인 바수니스트 김민주가 협연해 바순의 매력적인 음색을 뽐낸다.

 

 

11월 24일에는 <거장의 숨결 IV : 겨울의 문턱에서>를 통해  한국인 최초 비에니아프스키 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 윤소영과 쇼스타코비치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연주하며 교감한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서 느끼는 평화로운 감정을 형상화한 베토벤 교향곡 6번 '전원'도 연주된다.

12월 8일에는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연주자들을 선정해 클래식의 현시점을 조망하는 <클래식 나우> 시리즈 여섯번째 공연이 열린다. 미국 세인트폴 챔버 오케스트라 종신 수석이자 미네소타 주립대학 교수로 후학을 양성 중인 클라리네티스트 김상윤이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과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가 연주한다.

이밖에도 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위한 <2023 청소년 음악회 - 음악과 함께 떠나는 유럽여행 Vol. II>(7월 21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 임산부 및 시민들과 함께하는 <2023 i사랑 태교음악회>(10월 27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 챔버오케스트라의 따뜻함과 잔잔함이 돋보일 <챔버나이트>(11월 3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 인천시향 단원들의 실내악 무대 <챔버 뮤직 시리즈 II>(11월 29일, 남동소래아트홀), 2023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12월 21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 등으로 2023년 하반기 시즌을 보다 풍성하게 채울 계획이다.

7월부터 12월까지 열리는 5개 시리즈 공연 티켓은 인천문화예술회관과 엔티켓, 인터파크티켓, 아트센터인천에서 예매할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 50% 할인 등 여러 가지 할인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관람료를 전석 1만원이다.

문의 - 인천시립교향악단 (032-420-2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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