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창단된 인천 계양구립교향악단이 오는 20일(화) 계양문화회관에서 첫 정기연주회를 연다.
창단 3년여 만에 '지중해의 뜨거운 사랑'을 주제로 열리는 첫 정기 연주회는 김현수 예술감독, 33명의 단원들과 테너 정호윤, 소프라노 조예희, 메조소프라노 김유라, 바리톤 백진호가 함께한다.
공연 1부는 카르멘의 사랑과 열정, 운명을 다룬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갈라로 구성됐다.
2부에서는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를 화려하고 열정적으로 그려낸 멘델스존의 교향곡 4번 ‘이탈리아’와 사랑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듀엣곡 등을 선보인다.
특히 오는 9월 공연할 예정인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의 아리아 ‘언젠가는 너를 만날 것 같다(Un di se rammnetomi)’를 4명 성악가의 아름다운 화음으로 미리 만날 수 있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공연의 자세한 내용은 계양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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