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주택 곳곳 물에 잠겨... 인천 호우 피해 24건 접수
상태바
상가·주택 곳곳 물에 잠겨... 인천 호우 피해 24건 접수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3.07.11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남동구 만수동 한 할인마트 지하창고가 침수된 모습. 사진=인천소방본부
인천 남동구 만수동 한 할인마트 지하창고가 침수된 모습. 사진=인천소방본부

 

인천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와 상가건물, 주택 등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인천지역 피해 건수는 총 24건이다.

이중 배수 지원은 8건, 안전조치는 16건이다.

이날 오후 2시 28분께 남동구 간석동 한 빌라 지하 1층에 물이 차올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이 현장에 출동해 배수 지원을 마쳤다.

오후 2시 56분께 남동구 구월동 한 상가건물 지하에 물이 차올랐고, 오후 2시57분께 미추홀구 용현동 한 단독주택에 물이 들이 차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했다.

오후 3시 10분께 남동구 만수동 한 할인마트 지하창고가 침수돼 배수지원 등 조치를 완료했다.

인명피해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를 시작으로 인천 전역에 호우경보를 내렸다.

누적 강수량은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서구 경서동 85.5mm, 중구 영종도 80.5mm, 부평구 80.5mm, 옹진군 장봉도 79.0mm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