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1동 인구 5만 돌파... 중구, 분동 절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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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1동 인구 5만 돌파... 중구, 분동 절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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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7.1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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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1동 분동 추진 주민설명회에서 김정헌 중구청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중구 제공)

 

인천시 중구가 인구 5만명을 넘어선 영종국제도시 영종1동의 분동을 추진한다.

구는 지난 13일 오후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 5층 대강당에서 김정헌 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구의회 의원 및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종1동 분동 추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분동의 근거 및 추진 방향 ▲분동 후 인구 변화추이 ▲분동 경계 조정(안) ▲행정동 명칭(안)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 의견수렴 절차가 진행됐다.

영종1동은 신축 공동주택 입주 등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 6월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 수가 5만665명으로 5만명을 돌파했다.

이같은 인구 수는 인천시에서는 서구 아라동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행정, 복지 등 각종 민원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게다가 영종국제도시 미개발지 개발, 경제자유구역 내 특화산업단지 조성, 기반시설 확충 등으로 영종1동 인구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분동에 나섰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분동 경계 조정 등에 대해 주민들과 대체적인 합의가 이뤄진 만큼 2024년 1월 1일 분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분동에  따른 새 명칭은 설문조사, 공모 등을 거쳐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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