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신규 도시재생사업 후보지 60여곳 현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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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신규 도시재생사업 후보지 60여곳 현장 확인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7.2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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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인천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 수립 용역' 반영 여부 결정
지난 1월 착수해 내년 6월 준공 예정, 실행전략 및 사업방식 제시
인천시청
인천시청

 

인천시가 신규 도시재생사업 후보지 발굴을 위해 현장 확인에 나선다.

시는 27일~9월 30일 시와 군·구 관계 공무원 및 용역사가 참여한 가운데 신규 도시재생사업 후보지 60여곳의 현장을 찾아 적합성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현장 확인은 지난 1월 원도심 지역 921.74㎢(9억2,174만㎡)를 대상으로 착수한 ‘2030년 인천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 수립 용역’ 반영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것이다.

인하대 산학협력단이 맡은 이번 용역은 지난 2019년 수립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정비하는 것으로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신규 도시재생사업 후보지를 쇠퇴지역 내 산업·상업·주거 등 복합기능을 집적하는 혁신지구 등 ‘경제 재생’과 맞춤형 재생사업을 추진하는 ‘지역 특화 재생’으로 구분해 실행전략 및 사업방식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민선 8기 주요 시책인 원도심 혁신과 지역별 맞춤형 도시재생을 위해 후보지 60여곳을 대상으로 현장 확인을 거쳐 구체적 사업 추진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며 “원도심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사업효과가 조기에 나타날 수 있도록 내실있는 계획을 마련하는데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상반기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계획 공모에 ‘강화군 동문안마을 도시재생사업’을 신청했는데 곧 열릴 예정인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통과하면 국비 지원을 받는다.

하반기 공모에는 ‘서구 가좌동 일원 도시재생 특화사업’을 신청하기 위해 준비 중으로 8월 3일 서구 주관의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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