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주민 인천·영종대교 무료 통행 주민설명회 2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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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주민 인천·영종대교 무료 통행 주민설명회 21일 개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8.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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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2시 중구청 제2청사 대강당, 무료 통행 이용 방법 등 안내
중구 영종·용유 및 옹진군 북도면 주민, 10월 1일부터 전면 무료 통행
일반인은 10월 1일부터 영종대교, 2025년 말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인천시가 10월 1일부터 시행하는 중구 영종·용유 및 옹진군 북도면 주민 대상 영종·인천대교 전면 무료 통행을 앞두고 주민설명회를 연다.

시는 21일 오후 2시 중구청 제2청사 대강당에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 시행-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지난 2월 국토교통부와 인천시의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무료 대책 공동 발표 이후 진행 사항과 무료 통행 이용 방법 등을 안내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국토교통부의 통행료 인하 발표 내용은 ▲영종대교-10월 1일부터 상부도로 6,600원→3,200원, 하부도로 3,200원→1,900원 ▲인천대교-2025년 말부터 5,500원→2,000원이다.

중구 영종·용유 및 옹진군 북도면(신·시·모도 및 장봉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인천시의 통행료 무료는 ▲영종대교-10월 1일부터 상부도로(서울방향) 6,600원→무료, 하부도로(인천방향) 무료 유지 ▲인천대교-10월 1일부터 1,800원→무료다.

시는 10월 1일부터 영종·인쳔대교를 무료 이용할 주민들에게 ▲통행료 지원 카드등록시스템(전용 포털, 9월 1일부터 신청) 이용 방법 ▲신청에 필요한 서류 ▲기존 수동식(접촉식) RFID 카드 병행 사용 기간(6개월 검토 중) ▲자동식(비접촉식) 하이패스시스템 및 유인차로 이용 방법 등을 중점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이들 지역주민에게는 가구당 차량 1대(경차 1대 추가), 1일 왕복 1회에 한해 인천시가 영종대교 하부도로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감면해 왔는데 10월 1일부터 같은 조건으로 영종대교 상부도로를 포함해 전면 무료 통행을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올해 지급한 지난해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지원액은 177억원이었고 올해에는 183억원+α(10~12월 3개월 무료통행에 따른 추가 예산)가 될 전망으로 내년 본예산에 편성하게 된다.

올해 3개월간 지역주민 무료통행으로 인한 추가 예산 규모는 ‘영종대교 상부도로 통행료 3,200원 추가 부담분+인천대교 통행료 1,800원 추가 부담분’에서 ‘정부의 영종대교 하부도로 통행료 인하(3,200원→1,900원)로 인한 예산 절감분’을 빼면 나오는데 수십억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천대교 운영 민간사업자들은 다음해 정산하던 지역주민 감면 통행료를 내년부터는 분기별로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관련 예산 편성시기도 당해연도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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