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은 차량 진입 전면 통제, 나머지 기간 탄력적 대응
편리한 온라인 성묘 서비스는 연휴 기간에도 지속 운영
전국 최대 규모의 도심 내 장사시설인 인천가족공원이 추석 연휴기간 정상적으로 성묘객을 맞는다.
인천시설공단 인천가족공원은 추석 연휴기간인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 동안 성묘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각종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가족공원은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2020년 추석, 2021년 설·추석, 2022년 설 연휴 기간에 임시폐쇄했으나 지난해 추석 연휴 때부터 성묘를 허용하고 있다.
올해 추석 연휴에는 가족공원 개방을 2시간 앞당겨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임시 분향소와 이동식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교통혼잡에 대비해서는 추석 당일(29일 오전 6시~오후 5시) 성묘객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승화원 이용 장례차량 제외)하는 대신 부평삼거리역~인천가족공원 대형주차장을 잇는 무료 셔틀버스(오전 8시~오후 5시, 2분 간격)를 운영키로 했다.
특히 올해에는 가족공원 내부를 순환(대형주차장~별빛당~회랑형 봉안담)하는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에는 교통상황에 따라 차량 진입을 탄력적으로 통제할 예정이며 28~30일 인천가족공원 인근 제일고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한다.
가정에서 성묘를 할 수 있는 인천가족공원 온라인 성묘 서비스는 연휴 기간에도 지속 운영하는데 ▲VR(가상현실) 성묫길 둘러보기 ▲온라인 차례상 ▲고인 현장 안치사진 ▲동시 접속 유가족 간 커뮤니티 서비스(메신저) ▲고인 갤러리(사진, 동영상) ▲고인 위치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가족공원 성묘 관련 사항은 인천시설공단 가족공원사업단(032-456-2320)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