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인천시민의 날 기념식, 14일 인천항 1·8부두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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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인천시민의 날 기념식, 14일 인천항 1·8부두에서 열려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10.0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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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년 만의 인천항 1·8부두 공식 개방 함께 기념
하버 페스타 공연, 드론 라이트 쇼 및 불꽃놀이 등

 

인천 내항 1·8부두가 14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인천시는 14일 오후 2시~9시 50분 내항 1·8부두에서 제59회 시민의 날 기념식(인천항 개방 기념 병행)을 연다고 3일 밝혔다.

내항 수변공간을 시민들에게 공식 개방하는 것은 1883년 인천 개항에 이어 일제 강점기인 1911~1918년 내항이 축조된 이후 처음이다.

시민의 날 행사에서는 에일리, 다이나믹 듀오, 웅산밴드 등이 출연하는 ‘인천 하버 페스타 2023’ 축하공연과 드론 라이트 쇼,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이날 행사장에는 ▲해경함정체험(해경관현악단 공연) ▲드론체험(3:3, 4:4 드론 축구경기 체험 및 드론 관련 진로상담) ▲식음료 존 ▲빛의 거리 포토 존 ▲일자리희망버스 ▲인천시민공원사진가 순회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10월 15일 인천시민의 날 및 인천항 1·8부두 개방과 관련한 연계 행사도 풍성하게 열리는데 ▲인천생활문화축제(14~15일 월미공원) ▲동인천 낭만축제(14~15일 동인천 북광장) ▲청라 뮤직&와인 페스티벌(14~15일 청라호수공원) ▲인천 국화꽃 전시회(14~31일 인천애뜰) 등이다.

인천시티투어 순환형 노선 무료 탑승 이벤트도 열려 4~13일 수·목·금 총 6일간 시민들이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유용수 시 행정국장은 “올해 시민의 날 기념행사는 140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오는 인천항 1·8부두 개방을 함께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께서 가족, 친구 등과 함께 마음껏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민의 날은 태종 13년(1413년) 10월 15일(음력) 인주를 인천군으로 개칭함으로써 역사적으로 ‘인천’이라는 지명을 처음 쓴 것을 기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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