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가 최근 조지아 일리아국립대학교에 한국학센터(INHA-ILIA Korean Studies Center)를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지아 한국학센터 개소는 인하대와 일리아국립대가 지난 5월 체결한 한국학센터 개설 협약에 따른 것으로 개소식에는 조명우 총장 등 인하대 대표단, 조지아 일리아국립대 니노 총장과 기오르기 부총장, 김동업 주 조지아 대사대리 등이 참석했다.
인하대는 조지아 한국학센터 개소로 현지의 한국문화 및 한국어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하대는 한국학센터 개소식에 앞서 일리아국립대와 교환학생 교류협정 체결식도 가졌다. 이 협정에 따라 두 학교는 교환학생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학문·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일리아국립대는 조지아 수도인 트빌리시에에 있는 종합대학으로 2006년 조지아의 유수 단과대학을 통합해 개교했으며 현재 1만7,0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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