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과 인천항을 연계한 투자 유치 등 논의
인천시는 다음달 출범을 목표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와의 3자 간 협의체 구성을 추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협의체는 인천시장, 두 공기업 사장이 참여하는 고위정책협의회와 시 국장, 공사 본부장급으로 구성되는 실무추진협의회로 짜여질 계획이다.
협의체는 인천공항과 인천항을 연계한 투자 유치, 국내외 수송체계 구축, 인천공항 3단계 사업, 인천국제여객터미널 건립,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등을 논의하게 된다.
신중한 정책적 판단이 필요한 사항은 고위정책협의회에서 결정하고 현안사업은 실무협의체에서 신속하게 검토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경제에서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는 공항, 항만과 시 사이에 공식 협의체를 구성함으로써 효율적인 도시계획은 수립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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