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6년 만에 열리는 한일지사회의 참석과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를 위해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
인천시는 유 시장이 제7회 한일지사회의 참가와 우호도시 교류 등을 위해 오는 10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박4일 간 일본을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유 시장은 우호 도시인 요코하마시를 방문해 야마나카 다케하루 시장을 만나 한·일·중 대표 항만도시 간 교류 의지를 전할 계획이다.
유 시장은 지난 6월 중국 난카이대 특별강연에서 동북아시아 국가 간 관계 개선을 위해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며 한·중·일 3국 지방정부의 지사·성장회의를 제안한 바 있다.
유 시장은 또 다음 달 1~2일까지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열리는 제7회 한일지사회의에 참석해 저출산·고령화, 한·일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일본 정부 요인들을 만나 우호 협력도 다질 계획이다.
유 시장은 “재일동포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가나가와현지방본부도 방문해 한·일 민간 부분 협력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며 "이번 출장으로 한·일 지방정부와 인천의 비전을 공유하고 다양한 협력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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