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뮤지컬 <꼬마 물고기 퍼포>가 11월 2일(목)부터 4일(토)까지 미추홀구 학산소극장에서 펼쳐진다. 미추홀학산문화원과 극단 민이 ‘2023 인천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제작한 창작 뮤지컬이다. 평일은 오전 10시와 오전 11시 20분에, 토요일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공연한다.
어린이 동화책 '꼬마 물고기 퍼포'가 원작이다. 물 밖의 세상을 구경하는 것이 꿈인 물고기 퍼포가 이를 아빠에게 허락 받으려는 과정에서 친구들을 사귀며 모험을 하는 이야기다.
주인공인 퍼포는 청줄청소놀래기다. 다른 물고기의 피부, 입 속의 찌꺼기나 기생충을 먹고 살며 자신보다 작은 물고기의 몸도 청소해 준다고 알려진 생물이다.
퍼포의 모험 속에서 다양한 심해 생물들이 소개되며, 바다 쓰레기를 청소하는 퍼포의 모습은 어린이들에게 환경을 지키고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남긴다.
50분 정도의 공연 동안 아름다운 바닷속 풍경을 볼 수 있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와 퍼포먼스로 관객의 즐거움도 커진다.
공연 관람은 사전 예약으로 운영되며, 엔티켓(www.enticket.com)과 전화(1588-2341, 032-710-0306)로 예약할 수 있다. 전 좌석 비지정 좌석으로, 선착순 입장이다. 출생 12개월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2만원이며, 다양한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미추홀구 구민 할인, 단체관람(10인 이상) 할인, 예술인할인(예술인패스 소지자), 청소년 할인(학생증 소지자), 학산문화원 및 극단 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할인(현장증빙)이 적용되면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