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부 8개 기초자치단체 협의체인 서부수도권 행정협의회 제70회 정기회의가 2일 오후 인천 강화군청에서 열렸다고 강화군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인천 강화군·계양구·서구 및 경기 부천시·김포시·광명시, 서울 강서구·양천구 등 회원 자치단체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이 참석했으며 ▲신도시 생활 SOC시설 확보 대책 ▲김포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 대응책 ▲향후 활동 방향 등이 논의됐다.
서부수도권 행정협의회는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1993년 발족돼 올해로 30년 째 운영이 이어지고 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강화~계양 고속도로 건설 등으로 서부 수도권은 더욱 가까워질 것”이라며 “8개 자치단체가 힘을 모아 행정 현장의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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