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30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사업기간 5년
정부가 인천역 철도유휴부지에 생활밀착형 물류 플랫폼을 조성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인천역 부지에 물류 시설을 운영할 ‘2023 생활물류 스테이션 운영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인천시 중구 북성동 1가 3-55, 3-56, 3-69 철도용지(일반공업지역) 9,062.9㎡에 생활물류 사업 공간을 운영할 민간 사업자다.
기본 사업 기간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5년이며 연장심사를 거쳐 최대 2033년까지 운영할 수 있다.
코레일은 오는 24일 접수를 마감하고 28일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30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철도역을 도심 속 생활물류 서비스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3 생활물류 스테이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철도역 유휴부지에 물류 사업 공간을 조성하고 국민 생활에 밀접한 생활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레일의 새로운 사업 모델이다.
코레일은 오는 2025년까지 전국 8개 역에 생활물류 스테이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인천역은 관광산업과 국제 전자상거래 연계 보관·배송 사업 등 도시 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에게 매력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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